2015, 판타지, 미국, 1시간 58분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 톰 히들스턴, 제시카 차스테인, 미아 와시코브스카, 찰리 헌냄, 짐 비버, 번 고먼, 레슬리 호프, 더그 존스,

하비에르 보텟, 로라 와델, 조나단 하이드, 브루스 그레이, 루크 두란, 질리언 페리어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고혹적이고 잔혹한, 막장드라마.

 

 

 

 

 

 

+

 

1.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이후, 미아 와시코브스카와 톰 히들스턴의 재만남.

같이 찍는 영화야 많을 수도 있지만, 굳이 이 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영화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리뷰 : http://ultragreen.tistory.com/319)

 

2. 위에 언급한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a.k.a OLLA)] 와 [판의 미로] 등을 떠올리게 하는,

고혹적이고 잔혹한 동화같은 이야기.

마치 어른 동화 혹은 잔혹 동화 라는 이름으로 출판되는,

푸른 수염,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등등의 원본판같은 느낌.

 

3. 내용을 떠나서, 어쨌든 화면은 멋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가 모두 그러하듯이.

고풍스러운 고딕스타일과 어두운 듯 매혹적인 배경.

건물도 아름답고.

 

4. 유령의 모습이 너무 전형적이야 ㅜㅜ

그리고 생각보다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쫌 있다.

그저 스릴러, 미스테리 정도로 생각했어서, 더 의외.

 

5. 필름처럼 카메라처럼 셔터가 닫히는 듯한 연출은 매우매우 훌륭!

 

6. 그리고 색감이 굉장히 눈에 확 들어오는데,

영화 전체를 관통하며 피와 진흙으로 대변되는 붉은색,

흰색, 검은색, 등등. 강렬한 색감.

그 강렬한 대비가 고혹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7. 결국 손에 피를 묻히게 될 거라는 복선이기도 하고. 

 

8. 뻔한 스토리에 점점 유치해지는 막장드라마지만,

그렇기에 기억에 남는 건 색감과 화면 뿐.

 

 

 

 

 

++

 

9. 찰리 헌냄은 히스레져도 닮고, 오정세도 닮고, 약간 채닝 테이텀도.....

 

10. 톰 히들스턴은 정말 준남작이든 남작이든 귀족이 엄청 잘 어울리는구만...

출신이 귀족 출신이라 그런가......

어쩜 그렇게 기품이 넘치는가.....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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