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바람부는날

시린 가슴으로 눈을 떠보네
오늘 하루도 허전하겠지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걷네
오늘 하루도 길고 길겠지

바람 부는 날 그대는 떠나고
나홀로 이렇게 눈물이 아른거려
지난 너를 바라볼 때면
나를 안고 있는 건 자라버린 외로움
기다려 다가갈 수 있게
널 잊지 못한 마음을 기억해

바람 부는 날 그대는 떠나고
나홀로 이렇게 눈물이 아른거려
지난 너를 바라볼 때면
나를 안고 있는 건 자라버린 외로움

바람 부는 날 거리를 헤매고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살아나고
지쳐버린 내 모습 볼 때면
나를 안고 있는 건 자라버린 외로움

언젠가 들었던 곡을 잊지못하고 찾아내서 여태 엄청나게 좋아하는 몽니.
사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좋아하는 음악들을 포스팅하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곡을 고르느라 늦어졌었다.
그런데 금방 새 앨범이 나오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면서 더 곤란해졌다...
어떤 곡을 하지, 한참을 고민했는데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은 영상이 있는 이걸로 선택!
잔잔하고 애잔한 멜로디에, 애닲은 목소리까지 더해진 진짜 완전 좋아하는 곡 ㅜㅜ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온 새 앨범보다는 그 전 앨범이 더 좋다.

이번에 자우림이 소속되어있는 사운드홀릭 에 들어가셨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은 뮤직비디오도 많고 홍보도 많이 된 듯.
더 인기가 많아져서 주옥같은 곡들이 대중에게 유명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