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범죄, 미국, 2시간 3분

 

감독 :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제시카 알바, 클라이브 오웬, 닉 스탈, 파워스 부스, 룻거 하우어, 일라이저 우드,

로자리오 도슨, 베니치오 델 토로, 제이미 킹, 데본 아오키, 브리트니 머피, 마이클 클락 던칸, 칼라 구기노, 알렉시스 브레델, 조쉬 하트넷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매력적인건 인정. 그러나 왜 만화가 만화로 남아야하는지 반증해버린 꼴.

그리고 과도한 마초들의 환상.

 

 

 

 

 

+

 

1. 확실히 매력적인 영화.

흑백의 영상에 강렬한 원색이 합쳐져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미와 몰입도를 제공.

2. 그러나 역시 만화는 만화로 남아야지, 영화로 만드니까 현실감 제로, 개연성 제로.

스토리 자체는 정말 엉망.

3. 그럼에도 시리즈가 계속 제작되는 것은 덕심을 자극할만한 영화니까.

영상미와 확고한 캐릭터만으로도 충분하다.

4. 또한 보면서 내내 불편했던건, 과도한 마초들의 환상.

물론 글자 그대로 범죄의 도시, 씬시티라서 그럴테고, 사창가의 여자들만 출연하기 때문에 더 그랬겠지만,

출연하는 여자들 한 명도 빠짐없이 의존적이고, 섹시함밖에 내세울 게 없는 소모성 캐릭터.

아참, 데본 아오키는 아니었군. 그래도 뭔가 여자라서 부족한 느낌을 부여하긴 했지만.

남자들은 총 맞아도 살고, 속편에도 나오고,

바람펴도 여자들이 좋다고 매달려서 같이 사람 죽이고,

모든 면에서 쓰레기들인데도 참 멋있게 포장되고...

그게 내용의 전부니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여성의 캐릭터가 모두 별로였음....

누군가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 요즘, 더더군다나 화가 나네,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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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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