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자와 호노부 (米澤穂信) 지음 / 권영주 옮김 / 엘릭시르 / 256쪽

2013년 11월 15일 출간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는 말도 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다. 국어사전에도 이제 곧 등재될 텐데, 고교 생활 하면 장밋빛이다. 그리고 장미는 필 장소를 얻어야 비로소 장밋빛이 될 수 있다.

나는 적합한 토양이 아니다. 그뿐이다.

 

 

이곳에서 타임머신을 손에 넣는다면 성문을 잠그러 그날로 가고 싶어. 그럼 역사가 바뀌려나? 난 역사가가 아니니까 if를 상상해도 안 될 거 없겠지?

이번 여행, 참 재미있어. 십 년 뒤 지금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거야.

 

 

모든 것은 주관성을 잃고 역사적 원근법의 저편에서 고전이 되어간다.

언젠가 현재의 우리도 미래의 누군가의 고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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