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투표는 당연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박혀 있어서,
투표권이 생기기 이전부터 후보를 하나씩 하나씩 뜯어보고,
역 앞이나 학교 앞에서 홍보하는 사람들도 보고,
(그 어떤 사람도 교복입은 나에게는 아무런 인사도 해주지 않았지만,
귀갓길 집앞에서 나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던 그 의원님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투표권이 있었으면 이 사람을 뽑았을텐데,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당연히 투표권이 생긴 이래로 몇번 하진 않았지만 모두 투표를 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버리려고들 하시는지.
'의무'가 아닌 '권리'아닌가?
왜 귀찮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복권에 당첨되었을때,
돈을 받는 것을 '돈을 찾으러 가야할 의무' 라고 생각해서 귀찮아서 안가시는가?
당첨 되었으니 나에겐 '당첨금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가서 돈을 받아오는거 아닌가.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권리' 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부디 버리지 마시길.


Posted by 超綠

블로그 이미지
손에쥐어져있는건단지,오늘.
超綠
Yesterday
Today
Total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