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이거시 임팩트다! 인상 깊었던 무대들④ [피아/해리빅버튼/4번출구/고래야]

 

 

 

 

요즘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 딱 세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탑밴드2!!!!

오디션 프로그램 포맷을 싫어해서 여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것 만큼은... 라인업이 ㄷㄷ해서 열쉬미 열쉬미 챙겨보고 있두아.

그러나 토요일 PM 11:25 라는 애매한 시간대에다 무대 하이라이트를 다 잘라먹는 이상한 편집 때문에 시청률이 GG.....

밴드들에 대해서 대화하고 싶은데,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어!!! ;ㅁ; 16강 탈락자 스포도 다 들었는데, 자랑할 사람이 없어 ;ㅁ;!!!!!

인터넷에 스포를 뿌리고 다닐 수도 없고..... 엉엉 ㅠㅠㅠㅠ

그런 고로.. 이번 포스팅은 탈락자 스포를 들은 기념, 내가 응원하는 모든 팀이 김경호코치님에게 가서 좋아하는 팀끼리 붙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 없이 다 붙을 수 있는 확률이 있는 기념, 그리고 김경호코치님 팀색깔이 무려 초록색!!!!인 기념으로 긴장감 없이 정리하는 예선전 포스팅.

 

+ 풀버전이라고 쓰여있지 않은 영상은 소스가 짤린 관계로 방송분으로 대체합니다! 풀버전 영상은 아래 플레이리스트에서 즐겨주세요!

 

 

[3탄] 이거시 임팩트다! 인상 깊었던 무대들④ [피아/해리빅버튼/4번출구/고래야]

 

 

 

 

 

 

⑤ 2012년 6월 16일, 탑밴드2 <7회> : 300초 슬라이딩

 

 

 

 

 

 

 

- 피아가 부른, 김완선의 [나만의것♪] 풀버전.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피아!

워낙 매니아층이 두텁고 인기많은 밴드인데 반해, 나는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냥 이 곡 편곡이 완-전 좋아서. 입에 쫙쫙 달라붙는다 ㅋㅋㅋㅋㅋㅋ

특히나 '나만의 것일 뿌~운→' 하는 부분!! ㅋㅋㅋㅋ 계속 생각나 ㅋㅋㅋㅋㅋ

8강도 가볍게 진출했고, 옥요한님 목상태만 좀 호전되면 걍 우승후보까지 길이 쫘악 펼쳐져있으니 에브리바디 화이팅!

 

+ 드럼치는 혜승님, 아무리봐도 마시마로 닮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순진무구한 얼굴로 그런 드럼실력이라니!!! 매치가 전-혀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볼때마다 절로 웃음이 날 정도로 긔여움 ㅋㅋㅋㅋㅋㅋㅋ

 

 

 

 

 

 

 

 

- 해리빅버튼이 부른, ZAM의 [난 멈추지 않는다♪] 풀버전.

 

 

탑밴드2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해리빅버튼! 탈락의 후폭풍이 엄청나서, 본의 아니게 심사위원들의 전문성을 의심케만드는 강력한 밴드!

정통 롹롹롹에 Crash 출신의 이성수님의 시원시원한 보컬. 옛날 락 꽤나 들었다 하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심어주고, 요즘 세대에게는 이것이 락이다! 라고 매뉴얼을 제시하는 해리빅버튼.

 

실로 많은 사람들이, 원래부터 팬이라서 라든지, 이정도 밴드면 올라가야지 같은 안일한 이유가 아닌, 순수한 이유로 응원해왔는데....

정-말 아쉽게도 탈락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기대했다. 더 올라가면 과연 어떤 음악을 들려주었을까, 하고.

16강전 자리를 하나 꿰찼다면, 어떤 미션이 되도 진짜 죽이게 편곡하셨을 것 같은데.

 

으윽 ㅠㅠ 아쉬워라~ 하지만 그 낮은 시청률에도 임팩트가 워낙 강했던지라 고정팬을 다수 확보했으니, 공연이 꽉꽉 들어차지 않을까!

진짜 라이브를 들어보고 싶은 밴드. 공연 꼭 한 번 가봐야지.

 

 

 

- 해리빅버튼, [Angry Face♪] 풀버전.

 

 

따로 포스팅하기가 뭐해서 한 번에. 요건 300초 슬라이딩 두 번째 무대, 자작곡 [Angry Face♪]. 계속된 반복인데도 질리지 않았고, 300초라는 시간제한 때문에 뒷부분 클라이막스를 다소 편집했다고 하는데도 좋았음. 원본 음원도 꼭 한 번 들어보시길.

 

 

 

 

 

 

⑥ 2012년 6월 23일, 탑밴드2 <8회> : 300초 슬라이딩

 

 

 

 

- 4번출구, [청구역로맨스♪] 풀버전.

 

어쩜 이렇게 발랄 상쾌할수가. ㅋㅋㅋㅋㅋ 가사도 톡톡 튀는데다가, 본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 듯.

공연하는 것도 진짜 신나보여서, 저절로 웃음이 났다.

학교갈 때 항상 청구를 지나쳐야 해서 더 와닿았던 곡. 나도 목소리는 꽤 좋은데, 발견하면 말걸어볼까? ㅋㅋㅋㅋ

복학하면, 갈 때마다 생각날 듯. 하하.

 

 

 

 

 

 

 

 

- 고래야, [개구리♪] 풀버전.

 

이 곡을 듣기 전까지는, 아 그 국악하는 밴드! 라고만 생각했던 고래야.

그러나 [개구리♪] 무대를 보자마자, 와, 진짜 대박! 이라며 엄지손가락 두 개를 뙇!!! 치켜들었다.

듣자마자 완-전 빠져들어서 음원을 찾아봤으나,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역시...)

결국 무대만 미친듯이 반복해서 봤다.

 

그 악기 뭔지는 몰라도, 완벽한 개구리소리에, 가사도 지대로고, 소리꾼님 목소리하며, 국악 악기들하며, 아주 제대로 어우러지는 게, 와- 하는 감탄이 절로. 심사평 그대로 완-전 치유받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제발 오래가라, 오래가라, 오래가라, 완전 바랬건만!!! 16강 무대도 완전 죽였건만!!!! 결국 탈락 ㅠㅠㅠㅠㅠㅠ 엉엉 아쉬워~라, 정말.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서 우리음악 많이 알려주셨으면. 그리고 [개구리♪] 음원 빨리 내주세요 ㅠㅠㅠㅠㅠㅠ 듣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

 

 

 

 

 

아후, 이걸로 예선전 포스팅은 끝!!!!

이제 16강전 끝나면 한꺼번에 포스팅 해야지....

근데, 3주 결방한다면서...? 올림픽 하는 건 무지무지하게 좋지만, 16강전은 끝내고 결방해야지 이것들아!!!!! ㅠㅠㅠㅠ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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