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ssic World

 

 

2015, 액션, 미국, 2시간 5분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주디 그리어,

케이티 맥그레서, 제이크 M. 존슨, 이르판 칸, B.D.웡, 오마 사이, 로렌 랩커스, 브라이언 티, 앤디 버클리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스릴 대신 농담을 넣은, 오락영화 수준의 흥미로움.

전작과의 비교는 불가하지만, 노선을 달리한 만큼 나쁘지는 않다.

 

 

 

 

+

 

1. 일단, 재미는 있다. 개그코드가 많다. 근데 스릴은 없다.

쥬라기공원1에서 스릴 세 스푼을 빼고 그 대신 농담을 집어넣은 느낌.

2. 그러나 보통 우리는 [쥬라기공원]에서 스릴을 기대하지 않던가.

- 영화에서 기대의 중요성은 [샌 안드레아스] 포스팅에서 장황하게 말한 적이 있다. -

(영화 [샌 안드레아스] 리뷰 : http://ultragreen.tistory.com/500)

그게 문제다. 기대했던 쥬라기공원 시리즈는 확실히 아니지만 그래도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볼거리는 풍부하고, 웃기기도 꽤 웃겼고, 공룡보는 재미가 쏠쏠하니까. CG도 훌륭하고.

3. 사실 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가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현실적이라 말할 수 있는 건,

기업의 스폰이라던지 그로 인한 연구 압박, DNA 합성을 통한 공룡 개발,

그리고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방문객의 안전보다는 위험을 숨기기 급급한 회사 등등.

상황 자체가 더 현실적이랄까.

4. 그래도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어가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옛날 차와 벽화, 마지막 T-Rex의 등장 등.

이런 것의 등장이 딱히 어색하거나 흐름을 끊거나 하지 않아서 충분히 계보를 이어가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결말 부분에서 티렉스의 활약은 신의 한수.

5. 나도 가고 싶다, 공룡 테마파크. 사고만 안나면 쥬라기 공원 가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 영화 산업 엄청 커졌는데, 조만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같은거 생겼으면 좋겠다....

 

 

 

 

++

 

6. 극 중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분)가 신은 하이힐 엄청 갖고싶다.

그렇게 뛰어도 안부러지고 공룡을 이길 정도라니;

중간에 오웬(크리스 프랫 분)이 뭐라고 하기에 벗을 줄 알았더니 고집부리길래 ㅉㅉ 했는데 이유가 있었어! ㅋㅋ

7. 그레이 役 의 타이 심킨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아이언맨3] 그 꼬맹이구만 ㅋㅋㅋㅋ

모턴 役 의 빈센트 도노프리오 아저씨도 [런올나이트]에서 어그로 끌던 그 형사고 ㅋㅋㅋㅋ

게다가 아버지 役 의  앤디 버클리는 미드 [오피스]의 데이빗 월러스 아닌가!!!!!

반가운 얼굴이 많아서 기뻤다 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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