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 of spies

 

 

2015, 드라마, 미국, 2시간 15분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행크스, 마크 라이런스, 오스틴 스토웰, 에이미 라이언, 빌리 매그너슨, 앨런 알다, 도메닉 롬바르도지, 빅터 베르에그, 이브 휴슨,

세바스티안 코치, 마이클 가스톤, 피터 맥로비, 스티븐 컨큰, 조슈아 하토, 에드워드 제임스 하이랜드, 제스 플레몬스, 마르코 사카,

마이클 사이먼 홀, 도리스 맥카시, 마이크 휴스턴, 제임스 로린즈, 조 스타, 마이클 파워, 메랍 니니트쩨, 브라이언 허치슨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훌륭하게 '협상'하다.

 

 

 

 

+

 

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라고도 볼 수 있는 톰 행크스.

역시, 그 둘이 만났을 때의 시너지는, 상상 이상.

2. 특히나, 톰 행크스에게 가장 잘 들어맞는 역할이기도 했다.

정의롭고 훌륭하고 유능하며, 인간적이기까지도 한.

 

3. 장면전환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주제를 강화시키고, 필요하다면 현실을 비꼬고 꼬집는다.

지지부진한 설명도 없지만, 주제를 관통하는 메타포도 훌륭하게 사용한다.

이는 스필버그 감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역시나 위대한 감독이 아닐 수 없지요.

4. 또한 팽팽한 텐션에서 연결되는 위트와 흐름을 끊지 않도록 유지되는 긴장감.

위대한 감독의 훌륭한 영화였다.

 

5. 극 중 제임스 도노반은 말 그대로 스파이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로서,

변호인이 지켜야 하는 신념은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인생과 다를 바 없는 직업관을 던져준다.

6. 신념을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신념을 지키는 것은 어렵다는 말처럼,

행동으로 실현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것.

7. 이동진 평론가님의 '누군가가 존경스러운 것은 결국 신념의 내용이 아니라 형식 때문.' 이라는 평가가,

뼈저리가 와닿는 영화.

 

 

“Would it help?”

 

 

 

 

 

'    ♪일상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 데이 (One Day), 2011  (0) 2015.11.11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2) 2015.11.11
더 셰프 (Burnt), 2015  (2) 2015.11.10
맨 프롬 UNCLE (The Man from U.N.C.L.E.), 2015  (0) 2015.11.10
오피스 (Office), 2014  (0) 2015.11.10
Posted by 超綠

블로그 이미지
손에쥐어져있는건단지,오늘.
超綠
Yesterday
Today
Total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