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더 중요한 사실은, 얼마든지 실패를 해도 괜찮다는 점이다. 사실 실패는 인생이라는 학습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발전이란 수많은 시행착오의 연속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며, 삶은 잘못된 출발과 불가피한 실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한 경험에서 교훈을 배울 줄 아는 능력과 그 교훈을 앞으로 나아가는 도약대로 삼을 줄 아는 능력,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다.


매일 다양한 물리적 신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해주고, 이런저런 지시사항이 우리의 행동방식을 규정하며, 사회적 지침이 우리에게 특정한 범위 내에서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우리는 대개 타인들의 요구나 자극으로 인해 우리 스스로 많은 규칙을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규칙은 삶에 견고하게 자리를 잡는다.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관하여 가상의 한계를 그리며, 때때로 그러한 한계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규칙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우리를 구속한다. 이러한 정의(definition)는 우리를 특정한 가정 속에 가두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상당히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한 부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서도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는 타인의 허락 없이도 스스로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후자는 자신의 내면에서 스스로 동기를 찾고 그에 따라 움직이지만, 전자의 사람들은 외부의 힘에 떠밀려 행동한다.


'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스스로에 대해 고정된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그 이미지와 배치되는 행동을 좀처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탄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모험적인 일을 기꺼이 시도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들에 훨씬 쉽게 노출된다.


"최고를 성취하는 사람의 가장 막강한 동맹군은 다른 사람들의 타성이다." - 데이비드 로스코프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무언가에 도전해야 할 때, 무언가를 처음 시도할 때, 위험을 감수하고 어떤 것을 추진해야 할 때, 실패는 유용하다. 실패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 번 실패하면 똑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실패했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일에 도전했음을 의미한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이따금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충분히 도전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실패해보지 않은 사람을 보면 그가 과연 지난 경험에서 배운 것이 있을지 의심스럽다" - 랜디 코미사르


찾아오지도 않을 'Yes'를 무작정 앉아서 기다리지 마라. 'No'라는 결과는 늦게 아는 것보다 빨리 아는 편이 낫다. 그래야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은 기회에 에너지를 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길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걱정하지 마라. 실눈을 뜨고 본다고 해서 흐릿한 저 앞이 환해지지는 않는다.


당신과 상대방의 관계에 일어나는 모든 일과 경험은 연못에 떨어지는 물방울과도 같다. 당신과 상대방의 관계가 쌓일수록 그 물방울도 점점 쌓이고 연못도 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긍정적인 경험은 맑은 물방울이며, 부정적인 경험은 붉은색 물방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그 연못의 물이 천천히 마른다. 따라서 우리는 오래 전에 있었던 경험보다는 비교적 최근의 경험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오랫동안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만들어왔다면, 붉은색 물방울이 하나쯤 떨어진다 해도 알아채기 힘들다. 넓은 바다에 붉은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진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이때는 한 번의 나쁜 경험이 연못을 온통 붉게 물들인다. 당신은 붉은색이 희미해질 때까지 연못에 긍정적인 경험을 수없이 담음으로써 부정적인 경험을 씻어버리려 노력할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을 내리든, 시간이 흘러 나중에 돌아봤을 때 지금 내린 결정에 후회가 없길 바란다. 딜레마에 빠져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내리기가 힘들다면, '나중에 지금의 경험을 어떻게 설명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라. 그러면 답을 찾기가 한층 쉬울 것이다. 지금 당신의 스토리를 신중하게 만들어라.


당신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상대방이 얻을 이익과 상대방의 스타일을 토대로 협상 방식을 택하라. 협상을 시작할 때는 반드시 명확한 계획을 세워두고 시작하되, 상대방의 말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고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똑똑한 사람들이 종종 빠지는 큰 함정이 있다. '올바른' 행동을 하는 대신 '똑똑한' 행동을 합리화할 때가 있다는 점이다. 똑똑한 사람들은 어떤 문제나 상황을 지나치게 과대해석하여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즉, 똑똑한 선택이라고 여겨지는), 하지만 사실은 올바르지 않은 해결책을 생각해내곤 한다.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과 실제로 그것을 '행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 결과를 따지고 보면, 그것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시도할 생각이 있다는 것은 핑계이고 도피일 뿐이다. 시도한다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노력을 집중하여 행동해야 한다. 확실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목표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있다.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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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쥐어져있는건단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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