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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코미디, 미국, 1시간 46분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아담 샌들러, 미쉘 모나한, 피터 딘클리지, 애슐리 벤슨, 조시 게드, 케빈 제임스, 숀 빈, 브라이언 콕스, 롭 아처,

제인 크라코스키, 제임스 프레스턴 로저스, 매튜 린츠, 마이클 보이스버트, 레이니 카잔, 로즈 롤린스, 에피온 크로켓,

댄 애크로이드, 데니스 아키야마, 톰 맥카시, 팀 헐리히, 잭키 샌들러, 자레드 샌들러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게임의 추억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재미는 3차원에서 2차원으로.

 

 

 

 

 

+

 

1. 아담 샌들러식 코미디에, 스케일마저 커진 팝콘무비.

2. 그러나 디테일이 설정을 따라가지 못한 걸까.

재미있고, 설정 자체도 흥미롭고, 개그 요소도 충분한데 왠지 지루함.

강약조절에 실패해서 뭔가 강한 임팩트가 없다.

강-약-중간-약 처럼 강할 땐 빵 터지고 잔잔히 가다가 고조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시종일관 약-중간-약-중간 하는 느낌.

3. 그래도 추억을 더듬게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화.

나같이 요즘 한참 힘든 젊은 세대에게는 김영만 선생님 처럼 힐링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필요하니까.

 

4. 나는 아담 샌들러식의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코블러]도 그렇고 [픽셀]도 그렇고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 듯..

한물 갔다고 말하고 싶진 않고, 그냥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다.

소재가 떨어졌다거나.

5.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도 역시 마찬가지.

[나 홀로 집에] 1, 2와 [바이센티니얼 맨], [스텝맘], [해리 포터] 1, 2 등 훌륭한 영화가 많은데...!!

요즘은 뭔가.... 힘이 빠진 느낌... ㅠㅠㅠ 감독님 진짜 좋아한단 말이에요! ㅠㅠㅠㅠㅠㅠ

 

6. 사실 이 영화는 기-승-전-큐버트 인듯.

한 마리 데려다가 키우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초귀염 ㅠㅠㅠㅠㅠㅠ

 

q-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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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봐 ㅠㅠㅠㅠㅠ 어찌나 귀여운지... 방방 뜰때랑 마지막 앵앵거리는 장면 진짜.....ㅠㅠㅠ

7. 사실 픽셀아트나 픽셀그래픽게임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캐릭터나 게임 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픽셀화된 팩맨, 심지어 동킹콩 까지도 개귀욤 ㅜㅜㅜㅜㅜㅜ

매끈매끈 네모네모 빤딱빤딱한 픽셀 큐브 하나 주워오고 싶더라니까......

이런 각진물건 성애자 같으니 ㅠㅠㅠ

 

 

++

 

8. 아마 백악관 긴급회의에서 뒤에 앉아 시종일관 깐족대던 '자레드 샌들러'와

- 샘이 너 무슨 잭 에프론이냐? 하고 놀렸던 ㅋㅋㅋㅋㅋㅋ -

대통령 비서로 나온 '잭키 샌들러'는 성이 같은 걸로 봐선 아마 아들 딸 이겠지...?

9. 그리고 대통령 역의 케빈 제임스와 아담 샌들러가 함께한 [그로운 업스]라는 영화에서,

케빈 제임스의 이름이 '에릭 라몬소프'인데,

덕후 친구로 나온 조시 게드의 극중 이름이 '러드로우 라몬소프'인 걸로 봐서,

뭔가 연관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그로운 업스]를 안봐서 모른다는 게 함정;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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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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