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Ultra

 

 

2015, 액션, 미국, 1시간 35분

 

감독 : 니마 누리자데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코니 브리튼, 월튼 고긴스, 토퍼 그레이스, 존 레귀자모, 빌 풀만, 테리 위블, 토니 헤일, 마이클 파파존,

모니크 갠더턴, 라벨 크로포드, 내쉬 에저튼, 돈 예소, 제임스 모세스 블랙, 빅 차오, 일람 최, 한 소토, 웨인 페레, 타일러 포레스트, 스튜어트 그리어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뭔가 되-게 웅장한, 병신영화.

 

 

 

 

+

 

1. 음... 최근 정-말 볼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을 못 갔는데,

가고 싶어서 안달난 상황에 이게 띡 개봉해서....

재미없다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가서 봤다.

근데.... 음....

2. 굉장히 뜬금없고 어색하며 황당한 전개지만 또 묘하게 잘 어울리는 듯 흘러간다.

대놓고 웃으라기 보다는 진지한 척 하는데, 어이없어서 웃게되는 영화.

블랙코미디가 아닌 블랙moron영화 같은.....

3. 차라리 재미가 아예 없어서 욕하면 나을텐데,

재미가 있지도, 그렇다고 또 아예 지루하지도 않다.

그냥 보는 내내 좀 신기한 느낌...?

이게 뭐....지? 뭐 어쩌란거지...? 하다가 피식 웃고.

4. 그래서 별로 할 말이 없다;

딱히 기억에 많이 남을 정도로 강렬하지도 않고,

그만큼 웃기거나 재미있거나 지루하지도 않아서,

황당하고 어이없는데도 그래서 오히려 평범한 느낌.

정말 딱 별점 세 개 만큼의 영화.

 

 

++

 

5. 제시 아이젠버그는 왜 이렇게 병신이나 또라이나 병신또라이 역할에 잘 어울리는가.

이런 역할에 최적화된 느낌.

6. 첫 장면부터 시선 강탈하는 너구리 컵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출용이라 건더기 많은 것도 참....ㅋㅋㅋㅋㅋㅋ

라면이 먹고 싶어졌다. ㅋㅋㅋㅋㅋ

7. 보통 포스팅에 사용할 포스터 사진을 고를 때,

둘러보다가 영화 내용에 제일 잘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포스터를 선택하고,

그런 게 여러 개라면 그 중에 번역 전 원본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은 정말......

포스터가 직관적이지 못해.

그래서 영화 내용도 생각했던 것과 굉장히 괴리가 컸다.

여러 모로 청개구리 같은 영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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