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 man

 

 

2015, 액션, 미국, 영국, 1시간 57분

 

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 :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마이클 페나, 바비 카나베일, 안소니 마키,

주디 그리어, 애비 라이더 포트슨,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티.아이., 헤일리 앳웰, 우드 해리스, 존 슬래터리, 마틴 도노반,

조 크레스트, 러스 블랙웰, 린지 라로즈, 로버트 크레이턴, 제이슨 스피어, 조니 펨버튼, 안나 아카나, 데스몬드 필립스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스케일이 큰 건지, 작은 건지...

 

 

+

 

1. 간만에 한없이 유쾌한 액션영화.

빌런이 나와서 싸우는데도, 진지하거나 심각하거나 위험해보이지 않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영화.

2. 그리고 굉-장히 스케일 크게 싸우는데, 이걸 스케일이 크다고 해야할지 작다고 해야할지....

가장 스케일이 작은 영웅이 가장 스케일 크게 싸우는 히어로무비.

3. 확실히 [브링잇온], [예스맨] 등을 연출한 코미디에 익숙한 감독이어서인지,

어떤 타이밍에 웃겨야 하고, 어느 개그코드가 먹혀들어갈지 잘 알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정말 마냥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설정 자체가 다른 히어로보다 우습기도 하지만, 구성 자체도 매우 웃긴다.

현존하는 영웅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유형의 영웅이다.

빈틈이 많고, 많이 부족한, 어쩌면 덜떨어진(?) 인물.

심지어 조력자들조차 병신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뭐 어쨌든 유쾌하고 찌질한 영웅이기에 여러모로 기대와 다르기도 하고,

여타 마블 시리즈의 정의감과는 다른 느낌으로 정의를 구현한다.

6. 초반이 조금 지루하긴 하지만,

스캇의 피지컬이 왜 좋은지, 그의 과거가 어땠는지 지지부진하게 설명하지 않고

대화 중간에 나오는 정보와 신문기사, 집을 터는 과정에서 보여줌으로써 훨씬 깔끔하게 그의 캐릭터를 구축해간다.

7. 계속되는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엮여서 펼쳐지는데, 말 한마디로 너무 쉽게 성공해버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ex. 차 안에서 개미를 사용해 동전을 뒤집는 장면)

뭐, 이건 마블 영화의 종특 중 하나니까.

8. 작가는 현실화 가능한 상상을 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ex. 비트코인)

아마 소형화시키는 기술도 곧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9. 항상 히어로무비를 볼 때마다 저건 다 누가 치우나, 저건 언제 복구하나 싶은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는데,

장난감 정도 부수고 집도 조금만 부수니까 괜히 더 편안한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완전히 스케일이 작은 건 아니라서 건물을 통째로 사라지게 한 건 그렇지만 치울 건 없으니까.ㅋㅋㅋㅋㅋㅋ

 10. 그리고 사족이긴 하지만 안쏘니를 타고 안소니 (안소니 맥키, 팔콘 役) 를 만나다니 말장난 같기도 하고, 노린 것 같기도 하고.

11. 또 제일 많이 든 생각은, 뛰어다니느라 힘들겠다 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보다 훨씬 긴 거리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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