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2015, 스릴러, 한국, 2시간 5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노덕

출연 :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윤다경, 백현진, 엘록 프라티위, 박채익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거짓말의 참혹한 결말....인줄 알았는데, 무혁이 너 그냥 그렇게 적응한거니...?

 

 

 

 

 

+

 

1. 여러 모로 구멍이 많은 영화.

그럴 수밖에 없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쓸데없는 곁다리가 너무 많다.

2. 초반 범인의 집 장면에서 진동 끄는 것도 못해,

빨간색 프라이드는 흔한 차가 아닌데, 수사가 엄청 오래걸려.

그리고 이건 금방 지나가서 내가 잘못들은건가 싶지만,

처음 제보하는 전화목소리는 어눌한 외국인 아니지 않았나....?

어쨌든 디테일한 헛점이 꽤 있다.

3. 그리고 이하나의 캐릭터가 의문.

마지막에 영화의 가장 큰 키워드인 '거짓말'을 부각시키려는 건 알겠는데,

전체적으로 좀 뜬금무.

 

4. 물론 훌륭한 배우들이 많아서 연기가 적절히 버무려지고,

코믹하기도 하고 사건의 발단이 되는 소재도 신선하고, 흥미를 끌기 좋은 장르도 그렇고,

오락영화로서 훌륭한 부분이 많기에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BGM도 그렇고, 스릴러나 수사물보다는 오락물에 가까운,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이야기의 큰 줄기는 놓치지도 않는,

여러모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5. 표절에 대한 경종인지, 언론의 정체성에 대한 경고인지,

어쨌든 결국 거짓말의 결과는 책임이라는 것.

6. 근데 이런 메세지는 좋은데, 무혁이 이새키는 너무 쉽게 변하고 적응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그냥 우리끼리 알콩달콩하게 살면 그만이지! 라는 식의 결말은 좀... 너무해 ㅠㅠㅠㅠㅠ

 

 

++

 

7. 조정석 특유의 껄렁함 같은게 능글능글한 기자역할에 잘 어울리는 듯.

그게 이 영화의 가장 큰 시너지.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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