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릴러, 한국, 1시간 42분

 

감독 : 백운학

출연 :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최다니엘

 

 

 

별점 ●●◐○○

 

 

 

[ 지극히 주관적인, 한 마디 ]

 

반전 아닌 반전을 위한 영화의 마지막 20분이, 그나마 남아있던 긴장감마저 싸그리 망쳐버린다.

 

 

 

 

 

+

 

1. 아... 배우가 아까운 한국영화가 또 나왔네.

정녕 한국에서 성공적인 스릴러 만들기란 불가능한 것인가.

2. 반전 - 이라고 보기도 애매했지만 - 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문제지만,

반전을 넣을 거면 말 그대로 '반전'이어야지.

예상 가능하면 그게 반전이 아니지요.

최창식(손현주 분)의 책상에서 차동재(박서준 분)와 고향 얘기를 하는 장면부터 의심했음.

물론, 반전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 예상 가능했지만.

3. 쨌든, 이걸 위해 마지막 20분동안 '읭???' 해야 했단 말인가.

이야기를 뒤집는게 반전이지, 그저 당황만 한다고 반전이 아니라고!!

아쉽아쉽아쉽.

4. 그래도 박서준 배우에 대한 생각이 바뀐 건 있다.

뭔가 2%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음.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형사 역할도, 범인 역할도 잘 어울리는 듯.

 

 

 

 

 

Posted by 超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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